토요세미나 안내

◇토요세미나 재개 안내◇

재일한인역사자료관은 9월 7일(토)에 토요세미나를 재개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중지(2020년 3월) 로부터 4년만의 개최가 됩니다.
여러분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126회 세미나◇
1923년 요코하마의 조선인 학살

일　시：2024년 9월 7일(토) 14시～17시
　　　　(개장 13시 30분)
장　소：재일한인역사자료관 (한국중앙회관 8층 홀)
　　　　＊13시 30분까지는 입장하실 수 없습니다.
강　사：고토 아마네 (관동대지진 연구자)
코멘트：와타나베 노부유키 (작가)
참가비：1,000엔 (회원 800엔, 학생 500엔)
※사전예약제 (전화・이메일）

4년만의 토요세미나 제1회는, 관동대지진 101주년을 기념하여 고토 아마네 선생님께 강연을 부탁드렸습니다. 고토 선생님은 요코하마의 관동대지진의 유언비어, 전문, 증언 등을 상세히 검증, 학살의 진상 규명에 오랫동안 종사해 오셨습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알게 된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 강연해 주실 예정입니다.
코멘테이터로는 와타나베 노부유키 선생님을 초빙하였습니다. 와타나베 선생님은 2023년에 일본 방위성 자료실에 잠들어 있던 관동대지진에 관한 새로운 자료를 발견, 12월에 한일 양국 신문에 크게 보도되었습니다. 고토 선생님의 연구가 가진 의의에 대해 해설을 부탁드렸습니다.

◎강사의 말
요코하마시 남쪽의 구릉지「헤이라쿠 언덕」은 유언비어와 학살이 발생한 곳입니다. 9월 1일 밤, 조선인 폭동의 유언비어가 발생하여 요코하마시 남부 일대에 퍼집니다. 이윽고 그것은「무기를 손에 들어라」,「조선인은 죽여도 된다」고 선동하는 강력한 유언비어로 거듭나, 다음날 2일 유언비어와 학살은 도시 전체로 확대되었습니다. 「헤이라쿠 언덕」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지진 1일차의 상황을 돌이켜보며 요코하마에서 있었던 학살의 사실을 추적합니다.

＊모든 세미나는 일본어로 진행됩니다.
＊코로나 유행에 대비하여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립니다.
＊사전에 신청이 필요합니다. 전화 혹은 이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TEL : 03-3457-1088
MAIL : info@j-koreans.org

새 소식

◇로비 전시◇
스모계 은퇴 전의 역도산 사진 추가!
[미니 기획] 역도산 탄생 100주년 기념
「네 개의 이름을 가진 히어로, 역도산」

※스모계를 은퇴하기 전, 상투를 튼 젊은 역도산의 귀중한 사진을 새로 기증받았습니다! 로비 및 2층 상설전시실에서 전시 중입니다.

기　간：2024년 6월 4일(화)~12월 26일 (목)
장　소：재일한인역사자료관 로비(한국중앙회관 1층)
입장료：무료 (상설전시실은 유료. 일반 200엔・학생 100엔)
협　력：요시다 카츠타카, 최승구
일제시대 조선 북부의 시골에서 태어난 소년은, 일본의 국민적「영웅」이 되었다.「김신락」「카네무라 미츠히로」「모모타 미츠히로」「역도산」네 개의 이름을 가진「영웅」은 39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식민지배, 8.15 광복, 남북분단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헤쳐 나간 역도산. 뜻하지 않은 죽음을 맞이하지 않았더라면, 남북한과 일본 3국 사이에서 조국과 일본의 가교가 되는 미래를 그렸을까.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역도산에 관한 사진과 물건 등을 전시, 일세를 풍미한 히어로를 돌이켜본다.

◇강덕상 초대 관장 코너◇

◇관동대진재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1923_2023 역사의 증언자들

기　간：2023년 9월 1일 (금)~연장 전시 중
장　소：재일한인역사자료관 기획전시실
입장료：무료 (상설전시실은 유료. 일반 200엔・학생 100엔)
재일한인역사자료관에서는 관동대진재를 겪은 이들의 기록을 통해 조선인 학살을 돌아보고자 하였습니다. 생명 존중은 시대와 장소를 막론한 인류 보편적 가치이므로, 관동대진재는 단순히 100년 전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 미래와도 이어지는 문제입니다. 관동대진재가 역사의 뒤안길로 잊히지 않고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며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